눈을 맞추고 그게 울음이던, 웃음이던 함께해주는 교사가 있어야 아이들이 안정감을 갖고
신뢰감을 갖게 됩니다. 그리고 그곳에서 꿈도 펼치고 상상도 하고, 마음껏 이야기도 해볼 수 있는 것이지요. 3월 한 달 동안 우리 아이들과 이렇게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고 마음을 만지며 함께 웃고 때로는 슬픔을 함께 달래며 생활하였습니다.
그래서 이제는 제법 함께오신 엄마아빠와 인사도 씩씩하게 나누고 들어오는 친구,
혼자서 신발을 벗어보려는 친구, 내 친구의 이름을 기억하고 반가워 해주는 친구,
미녀를 큰소리로 외치며 뒤도 안보고 뛰어 들어가는 친구 등..
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 지어지는 광경들로 하루하루가 기쁨과 감동으로 물들어가고 있답니다.
이제는 본격적으로 ! 제대로 ! 놀면서 배울 때 입니다.
하루하루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과의 시간들을 놓치지 마시고 격려해주시고 함께해주세요.
무한한 에너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아이들이 이제 몸이 풀렸으니 우리 부모님들은
행복한 격려와 칭찬이 필요한 때 입니다.~